김지호 연기복귀작 '그래도 좋아'로 제목 변경

길혜성 기자  |  2007.09.05 10:20


MBC가 오는 10월1일 첫 방송 예정인 새 일일 아침 드라마의 제목을 '그래도 좋아'로 변경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MBC는 5일 "새 일일 아침드라마의 제목을 기존 '치명적 사랑'에서 '그래도 좋아'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 120회가 방송될 '그래도 좋아'는 최근 캐스팅도 마무리짓고 지난 2일 대본 연습을 시작한 뒤 촬영에도 돌입했다"고 전했다.

여주인공인 이효은 역은 미시 탤런트 김지호가 맡고, 그녀의 상대역으로는 탤런트 이창훈이 출연한다. 이외에 손숙, 김용건, 한진희, 이효춘 등 중견 연기자 및 박슬기 등 신세대 스타들도 대거 나선다.

'그래도 좋아'는 사랑이 전부였던 효은이 애정 없는 결혼을 선택한 뒤 온갖 시련과 아픔을 겪게 되지만 결국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가며 자신의 일에서도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김지호의 SBS '돌아온 싱글' 이후의 2년여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란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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