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원빈 처음 봤을 때 충격받았다"

전형화 기자  |  2007.09.06 11:51
ⓒ사진=홍기원 기자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톱스타 원빈을 신인 시절 처음 만나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앙드레 김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원빈의 특별대표 임명식에 참석해 "신인이었을 때 원빈을 보고 너무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앙드레김 은 유니세프측에 원빈을 특별대표로 강력히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앙드레 김은 "원빈을 처음 봤을 때가 장동건이 한창 활동할 때였다. 원빈에게서 장동건의 분위기에 우수 어린 눈빛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빈은 당시 어린 나이에도 인품이 너무 훌륭했다. 활동을 하면서 자기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자존심을 지켜가면서 인기스타로서 품격있게 성장하는 것을 보고 모범적인 스타라고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빈은 이날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임명돼 지난해 6월 의병제대한 뒤 1년 3개월여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원빈은 "행복을 나눠주고 싶었다"며"조만간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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