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애정, 한대 장학생 입학했다며 좋아했는데"

조혜랑 기자  |  2007.09.07 21:40


6일 뇌종양으로 숨진 아역 탤런트 고 이애정의 친인척이 유난히 영리했던 고인을 추모하며 가슴 아파했다.

7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성애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고인의 한 친척은 "대학 입학하고 기뻐하던 때가 바로 얼마 전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애정이가 한양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며 이제 햇빛이 '쨍'비친다고 했는데.."라고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또 다른 친척도 "나이도, 고운 얼굴도 아깝다"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애정이는 어른들에게 깍듯하고 밝은 아이였다. 절대 과시하는 법이 없었다. 어디에 나오는 지 자랑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아프면서도 내색하지 않아 가슴이 더욱 아프다"고 추모했다.

KBS 2TV '가을동화'에 한채영의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고인은 재학 중이던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휴학하고 투병하던 중 지병으로 숨졌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FOCUS]
  6. 6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7. 7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8. 8'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9. 9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10. 10'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