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어른' 이순재가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1935년생으로 올해로 연기 생활 51년째를 맞이하는 이순재는 한국 나이로 어느덧 73세가 됐다.
하지만 이순재는 요즘도 MBC 새 월화 사극 '이산'의 빡빡한 촬영 일정을 거뜬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대학 강단에까지 서는 등 그야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순재는 지난 7월 인기리에 종영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는 '봉'을 타고 세탁실을 오르내리는 모습도 자주 보여줬을 정도로, 움직임이 많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생들에 연기 지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순재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MBC 문화동산 내 야외세트에서 열린 '이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건강을 위해 특별히 하는 것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에 즐겁게 임하고, 연기 강의도 재미있게 열심히 하는 등 일에 푹 빠져 사는 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 듯하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이순재가 조선 21대 왕 영조로 나설 '이산'은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산'은 조선 22대 왕 정조의 인간적인 면을 주로 그릴 드라마로, 주인공인 정조 역에는 탤런트 이서진이 캐스팅됐다. 첫 방송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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