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오늘(8일) 폐막..'천년학' 등 한국영화도 상영

윤여수 기자  |  2007.09.08 14:21


세계 최고(最古) 영화제인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8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내린다.

지난 8월29일 개막작인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어톤먼트'로 막을 올린 제6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8일 오후 폐막작 '블러드 브러더스'를 상영하며 영화 축제의 문을 닫는다.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사진)을 비경쟁부문에,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를 경쟁부문 가운데 하나인 '오리종티' 부문에 각각 초청한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중국의 장이모우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이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 등 수상작을 발표하고 폐막한다.

메인 섹션인 '베네치아 64'에서 모두 22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는 켄 로치, 이안, 브라이언 드 팔마, 피터 그리너웨이, 기타노 타케시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참가해 그 어느 해 못지않은 화려함을 자랑했다.

켄 로치 감독은 'It's A Free World',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Redacted',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은 'Nightwatching', 이안 감독은 'Lust, Caution'을 선보였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자신의 영화 제목을 딴 '감독ㆍ만세'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팀 버튼 감독이 최연소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꼽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 조지 클루니, 스칼렛 요한슨, 키이라 나이틀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베니스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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