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온라인게임 세계 1위도 해봤다"

김현록 기자  |  2007.09.09 17:12


신예스타 정일우가 온라인 게임에 푹 빠져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일우는 9일 오후 서울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일우는 "레인보우 식스라는 총쏘기 온라인 게임을 한창 할 때 세계 1위를 해본 적도 있다"며 "제대로 한 번 빠지면 못 헤어나오는 스타일이다. 최근에는 위닝일레븐이라는 오락을 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에 팬미팅 초대손님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다이나믹 듀오는 "정일우와 함께 게임을 해본 적은 없지만 전략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게임을 너무 좋아해 걱정이다. 오락 선물은 안해줬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지는 "일우씨는 대본은 못외워도 게임은 한다"고 폭로하며 "게임을 정말 좋아하긴 하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혜성과는 오락 실력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일우가 팬클럽 '일우스토리'의 정식 창단과 자신의 20번째 생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팬미팅에는 소녀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데뷔 후 첫 팬미팅을 하는 자리라 너무나 떨린다. 무대에서 미끄러질까봐 아침에 미역국도 먹지 않았다"고 긴장을 숨기지 않던 정일우는 숨겨진 노래 실력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스트클릭

  1. 1선우은숙 이혼..며느리 최선정, 생기 잃은 근황 "웃음도 잃어"
  2. 2'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3. 3'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4. 4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5. 5손흥민 팔면 870억→토트넘은 SON 잔류 선택! 게다가 '역대급 조건'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계약
  6. 6'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7. 7'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8. 8아스널, EPL 우승 향해 성큼성큼! 본머스에 3-0 완승→2위 맨시티와 4점 차... 파죽의 3연승
  9. 9이게 뭐야? 총 든 엄기준, 무릎 꿇은 기자들
  10. 10'고우석 떠난 날' 김하성 무안타 침묵, '아쉬웠던 두 장면'... 팀은 7-1 대승 [SD 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