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카데미 출품작 '밀양', 뉴욕영화제 초청

윤여수 기자  |  2007.09.11 10:18

내년도 미국 아카데미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영화 '밀양'이 뉴욕영화제에 초청됐다.

오는 28일 막을 올려 10월14일까지 축제를 여는 제45회 뉴욕영화제는 '밀양'을 오는 10월1일과 2일 상영한다.

이에 따라 '밀양'은 지난 6일 막을 연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오는 11월1일부터 열리는 LA영화제, 최금 막을 내린 미국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이어 북미 지역 주요 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나게 됐다.

한편 '밀양'은 제80회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밀양'은 김기덕 감독의 '숨',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와 경합을 벌였다.

또 주연배우 전도연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밀양' 홍보차 지난 10일 5개월 만에 프랑스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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