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박시연 처음 만나 큰일났다 싶었다"

윤여수 기자  |  2007.09.11 16:59
ⓒ홍봉진인턴기자

영화 '사랑'의 곽경택 감독이 주연배우 박시연을 캐스팅하기까지 뒷얘기를 공개했다.

곽경택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사랑'(제작 진인사필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여서 "박시연을 각종 매체를 통해 본 뒤 실제 만났을 때 '큰일났다'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시연의 이미지가 "너무 세고 강해 얼굴이 영화에 맞을까 겁이 났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이 사람이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가 부산 출신이어서 사투리 연기에도 유리하겠지만 그보다 시나리오를 보고 그녀가 느낀 감정과 내가 그리고자 하는 인물에 근접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박시연과 작업이 "행복했다"며 곽감독은 웃었다.

영화 '사랑'은 주진모, 박시연 주연으로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남자의 이야기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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