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를 베어라' 서장원, 관객 다시 만난다.

제5회 서울기독교영화제 개막

윤여수 기자  |  2007.09.12 12:26
ⓒ사진=홍기원 기자


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로 유수의 해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던 서장원이 관객을 다시 만난다.

제5회 서울기독교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도나무를 베어라' 등 47개 장단편 영화를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와 엘림홀, 동숭교회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폐막작은 네트워킹 2006 사전제작지원작인 도윤 감독의 '이웃'이 관객을 만난다.

이와 함께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비롯해 '프레리 홈 캠페니언', '사도', 6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작인 '마음' 등의 영화를 상영한다.

기독교 영화 제작 및 배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과 함께 '사도'와 우디 알렌 감독의 '범죄와 비행' 상영 뒤 관객과의 만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0월1일 오후 7시 동숭교회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CBS 신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신정 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사이의 닫힌 소통의 채널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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