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 온ㆍ오프라인 차트를 휩쓸고 있는 빅뱅의 대성과 승리가 데뷔 전 다니던 고교를 자퇴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대성과 승리는 각각 지난해 데뷔를 앞두고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당시 고2, 고1이던 대성과 승리는 음악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최근들어 유명인의 학력위조가 잇달아 드러나면서 이들의 '중졸학력'은 팬 사이에서 잔잔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학력위조 파문과 함께 서태지와 정우성의 중졸 학력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거짓말'로 가요계를 평정한 빅뱅도 이 같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고등학생 신분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가수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라며 "대성과 승리가 학교와 가수활동 두 가지를 동시에 잘 해낼 수 없고, 잘 하는 것 하나에 우선 매진하기 위해 학교를 자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스스로 학교공부는 필요하다는 생각에 현재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 시행하는 고교졸업 자격 검정고시에 응시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도 이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빅뱅은 지난달 발표한 맥시싱글 'Always'가 각종 음악차트를 휩쓸며 하반기 가요계에 가장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6년만에 컴백한 록가수 김사랑도 음악활동을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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