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신화' 아웃캐스트가 가수 임정희의 한국 새 음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아웃캐스트의 멤버 빅보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임정희의 한국 3집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등장, 자신의 모습을 필름에 담았다. 이날 아웃캐스트의 깜짝 출연은 자신과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을 결정한 임정희의 한국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아웃캐스트가 임정희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아웃캐스트는 계약 과정에서 임정희의 한국 새 음반 뮤직비디오 촬영이 미국에서 이뤄진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제의했다. 아웃캐스트 같은 월드 스타가 한국 가요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례는 찾아 보기 힘들다.
임정희 측에 따르면 이날 촬영에서 빅보이는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함께 어울려 월드 스타지만 지극히 친근하고 소박한 태도를 보였다.
임정희는 다음달 4일 3집 음반을 발표한다. 지난해부터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진출을 준비하면서 한국 정규 음반 작업을 병행하다 미국 진출이 확정되자 한국 음반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진출 계약이 결정돼 미국 체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판단, 먼저 한국 팬들을 만난 후 성공적인 미국 진출에 전념할 생각이다.
이에 앞서 임정희는 지난 13일 아웃캐스트와 미국 진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15, 16일에는 홍콩에서 세계적인 팝스타인 알리샤 키스와도 만남을 가진 후 귀국해 한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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