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두 번째 사랑'으로 美 무대 선다..내년 초 개봉

윤여수 기자  |  2007.09.22 11:06


배우 하정우가 또 다시 미국 극장 무대에 선다.

하정우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두 번째 사랑'(감독 김진아)이 내년 1/4분기에 미국에서 개봉함에 따라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 아시아 온라인판에 따르면 '두 번째 사랑'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폐막한 토론토 국제영화제 기간에 미국 아츠 앨리언스 아메리카사와 배급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투자배급사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내년 1/4분기에 미국 측과 함께 이 영화를 현지 개봉할 계획에 따라 하정우는 자신의 얼굴을 현지에 알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두 번째 사랑'은 한국의 나우필름과 미국의 복스3필름이 함께 제작한 한미 합작 영화. 하정우가 미국 여배우 베라 파미가 주연한 영화는 애인을 위해 돈이 필요한 한인 청년과 남편을 위해 아이가 필요한 백인 여성의 은밀한 거래와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랄프로렌 40주년 행사'에서 지진희와 함께 참석해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만난 뒤 "맷 데이먼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지닌 배우다"는 찬사를 얻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또 "영화 '두번째 사랑'에서 베라 파미가와 함께 한 호흡이 인상깊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와 '시간' 등 하정우씨의 여러 작품을 보면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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