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신화 멤버들의 솔로가수 경쟁에서 신혜성이 먼저 웃었다.
김동완과 이민우, 신혜성이 비슷한 시기에 각각 솔로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의 음반판매량 경쟁에서는 신혜성이 5만 장을 돌파하며 선의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최근 한국음악산업협회가 발표한 음반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8일 발매된 신혜성 솔로 2집 '첫사람'은 8월 말까지 모두 5만182장이 판매돼,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5일 발매된 김동완 솔로 1집 '손수건'과 7월13일 발매된 이민우 솔로 3집 'Stomp'는 8월 말까지 각각 누계 판매량 3만1182장, 3만1072장을 기록했다.
이민우와 김동완의 음반판매량 차이는 불과 110장 차이였지만, 신혜성과는 약 2만 장의 차이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신혜성은 지난 2005년 발표한 1집도 연간판매량 18만3463장을 보이며 그해 전체순위 5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김동완은 지난달 말 SBS '인기가요'에서 1위격인 '뮤티즌 송'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얻고 있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어 선전이 기대된다. 이민우도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며 콘서트 등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어서 신화 멤버들의 '선의의 경쟁'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한편 그룹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며 10년 째 활동하고 있는 신화는 내년 초 데뷔 10주년 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신화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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