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한국의 톱스타 이병헌에 대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기무라 타구야는 오는 25일 자신이 주연한 영화 '히어로'의 개봉을 앞두고 4일 오전 내한한 뒤 오후 5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지난 4월 '히어로'의 일부 장면을 부산에서 촬영한 기무라 타쿠야는 이 영화에 우정출연한 이병헌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병헌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면서 "마음가짐이 대단한 배우다"고 찬사를 보냈다.
2001년 일본 후지TV의 드라마를 영화화한 '히어로'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엉뚱하지만 정의감 넘치는 엘리트 검사 역을 맡아 한국인 검사 역으로 우정출연한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트란 안 홍의 신작 'I come with the rain'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이날 팬미팅이 끝난 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참가차 부산으로 향했다. '히어로'는 이번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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