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소화·성종 첫날밤 불발..23.3%로 1위

김지연 기자  |  2007.10.10 07:11

SBS 대하사극 '왕과 나'가 시청률 소폭 상승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왕과 나'는 23.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왕과 나'는 소화(구혜선 분)의 거절로 성종(고주원 분)과의 첫날밤이 불발되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최근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MBC '이산'도 20.6%의 시청률을 기록, '왕과 나'와 2.7%포인트 격차를 기록했다.

때문에 상승 기류를 탄 '이산'과 1위를 지키고 있는 '왕과 나'의 시청률 경쟁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얼렁뚱땅 흥신소'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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