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로비스트'가 MBC '태왕사신기'의 시청률 따라잡기에 고전을 겪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연속 방송된 '로비스트' 3회와 4회에서 각각 14.6%(전국 일일 시청률 기록, 이하 동일 기준)와 1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첫방송에서 1회와 2회에서 각각 기록한 12.3%와 12.6%보다는 소폭 사승한 수치. 하지만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태왕사신기'가 기록한 26.5%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SBS측은 고정 시청자를 확보한 '태왕사신기'를 따라잡기 위해 2회 연속 방송을 감행하고 있지만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로비스트'의 물량 공세에 양왕의 극적인 죽음을 택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태왕사신기'는 28.2%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지켰다. SBS '로비스트'는 15.7%와 14.1%를 각각 기록했으며, KBS 2TV '사육신'은 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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