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제작진이 개그맨 김구라의 욕설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제작진은 15일 오후 4시 14분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지난 10월 13일 본 프로그램 출연자가 부적합한 언어를 사용했음에도 현장감을 살리려는 제작 의도가 지나쳐 효과음 삽입 및 묵음 처리해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기대했던 시청자 여러분께 적지않은 불쾌감을 드리게 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리며 이를 계기로 한층 바르고 밝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마음을 새롭게 하겠다"고 사과했다.
'라인업'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김구라가 선배 개그맨 김경민에게 욕설을 퍼붓는 장면을 음성처리를 통해 일부분만 숨긴 채 거의 그대로 방송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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