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10개월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비는 27일 오후 7시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기념 단독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은 세계 4대 메이저 스포츠 대회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오는 2011년 유치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동시에 올해 경상북도 방문의 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시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비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에 참석,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중국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류시앙 선수 등과 교류했던 비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밑받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의 팬카페 중 하나인 '비나무' 회원들은 성금을 모아 이번 공연의 R석 200장의 공연관람권을 구매했다.
이 관람권은 대구시와 연계되어 있는 한 복지단체의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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