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도 무섭지 않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케이블방송으로 활동을 재개한 클릭비의 김상혁이 악평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상혁은 22일 상암동 DMS빌딩 tvN 스튜디오에서 열린 '추적 X보이프렌드 시즌2' 녹화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상혁은 "처음엔 악플이 무서웠다. 꾸중하시는 말씀을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쨌든 제가 저지른 일이고 다 저에게 충고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이어 "지금은 악플도 귀담아 듣고 하나하나 보게 되면 잘 새겨들으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은 악플이 특별히 무섭지 않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상혁은 "그간 저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김상혁은 2005년 4월 음주운전 교통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으며 최근 케이블채널 YTN스타 '서새원의 생쇼'를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그간 김상혁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하며 사업가로서 수완을 발휘해 왔으며 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 현재 근육을 키우며 몸관리를 하는 등 배우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김상혁의 이날 녹화분은 다음달 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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