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영화 '투캅스' 이후 14년 만에 새 영화 '마이 뉴 파트너'형사 역으로 돌아온 배우 안성기가 이번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마이 뉴 파트너'와 관련해 한때 '14년 만에 다시 인간적이지만 비리 형사로 등장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안성기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안성기는 23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힐튼 남해리조트에서 열린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ㆍ제작 KM컬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극중 캐릭터가 "영화 '투캅스'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과거의 아픔으로 자신을 멀리하지만 역시 자신처럼 형사인 아들(조한선)과 사건을 해결해가면 화해하는 그는 "이 영화가 처음 소개될 때 '투캅스' 같은 성격으로 알려져 당황스럽기도 했다"고 밝혔다.
영화 '마이 뉴 파트너'는 현재 60% 가량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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