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드 "'쇼바이벌' 폐지 섭섭..신인들 희망이었는데"

김지연 기자  |  2007.10.24 11:47
그룹 슈퍼키드 ⓒ임성균 기자 tjdrbs23@


MBC '쇼바이벌'이 낳은 스타그룹 슈퍼키드가 이 프로그램의 폐지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5월 첫 전파를 탄 '쇼바이벌'은 '신인이 살아야 방송도 산다'는 컨셉트로 음반시장 불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신인을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덕분에 그간 방송을 통해 슈퍼키드를 비롯해 V.O.S, 에이트, 베이지 등이 이름을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지만 MBC는 저조한 시청률 등을 이유로 오는 11월3일을 끝으로 방송을 폐지한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슈퍼키드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뮤지션들에게 '쇼바이벌'은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며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슈퍼키드는 "프로그램 자체의 폐지보다 야심찬 의도를 갖고 시작한 프로가 폐지됨으로서 향후 이같은 시도조차 안하게 될까 하는 점이 더 걱정스럽다"며 "많은 신인가수들이 '나도 저기 나가봐야지'라는 희망을 가졌는데 안타깝다"고 거듭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는 슈퍼키드 역시 '쇼바이벌'이 없었다면 지금 같은 유명세를 누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슈퍼키드는 "'쇼바이벌'은 우리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했고, 향후 대중음악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또 선보이길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슈퍼키드는 오는 12월1일 멜론악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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