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내년 상반기 두번째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할 전망이다.
지난 8월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 촬영을 마친 비는 현재 미국 할리우드 측으로부터 또다른 작품에 출연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비는 지난 27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비는 "또 다른 할리우드 작품을 논의 중에 있다. 결정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것다"고 밝힌 바 있다.
비는 지난 8월 '스피드 레이서' 촬영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스피드 레이서' 촬영 중 할리우드 측으로부터 출연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할리우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기도 했다.
비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스피드 레이서' 계약과 비슷한 시기에 자신을 단독 주연으로 하는 할리우드 작품의 출연 제안을 받은 바 있지만, '스피드 레이서' 출연으로 인해 포기한 바 있다. 아시아 문화에 빠져 있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비는 매력적인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달 2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비는 현지에서 영어공부와 함께 할리우드 작품 출연에 대한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음반 출시를 위한 프로듀서 계약과 미국 활동을 위한 에이전트 계약, 저작권을 관리해줄 퍼블리싱 업체와의 계약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음반을 발매할 계획을 세운 비는 틈틈이 국내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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