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문지애 아나, 노홍철 쫓아온다며 겁에 질려"

서현진 아나운서가 "노홍철 때문에 놀랬던 후배 아나운서가 있다"고 밝혀 노홍철을 곤란하게 했다.

2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 녹화에서 노홍철이 "아나운서 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다. 얼마 전엔 아나운서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사무실에 찾아갔는데 문지애 아나운서 한분만 앉아계셨다. 그분이 좋아서 찾아간 게 아니라 단지 아나운서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진은 "안 그래도 문지애 아나운서가 노홍철씨와 MBC정문에서 마주쳤는데 6층까지 쫓아왔다"며 겁에 질렸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현진은 또 "나경은 아나운서가 유재석씨와 스캔들이 난 직후에 '선배들에게 넌 뭐냐, 유재석은 안되니까 노홍철이라도 어떻게 해봐라'는 말을 들었다. 그때를 제외하면 굳이 아나운서 분들 입으로 노홍철씨를 거론한 적은 없다"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