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수영 "연기데뷔 부담"

김수진 기자  |  2007.11.01 15:58
↑KBS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하는 소녀시대 최수영과 권유리 ⓒ<임성균 기자 tjdrbs23@>

시트콤에 도전하는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수영이 연기데뷔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유리와 수영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연출 이교육)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자 신고식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수영은 "연기자 데뷔에 대해 부담이 없지 않다. 가수가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라는 시선이 의식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첫방송 하는 날 연기에 대한 반응이 지금부터 걱정된다"고 말했다.

유리 역시 "소녀시대라는 가수활동을 하면서 연기를 하는 터라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다. 부담이 된다. 연습했던 것처럼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채무 선배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대사나 분위기를 많이 알려주신다"고 덧붙였다.

'못말리는 결혼'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못말리는 결혼'에서 모티브를 따 온 작품이으로 오는 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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