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루 "'미수다'에도 '낙엽줄'있다"

김태은 기자  |  2007.11.01 16:14

16명의 외국 미녀들의 토크쇼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도 '낙엽줄'이 있다.

5일 방송되는 '미수다' 녹화에서 자신의 나이를 '계란한판'이라고 소개한 따루는 "한국 기준으로 서른살 넘으면 노처녀라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나도 노처녀다"고 밝혔다.

이어 "'미수다' 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어리고 예쁜 것들이 앞에 앉고 우리 노처녀들은 뒷줄에 앉았다"고 깜짝 발언했다.

이에 따루와 함께 뒷줄에 앉은 미르야와 인아 등에게 뒷줄에 앉은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30대가 넘으면 마음의 여유 있기 때문에 어디든 앉아도 상관없다"고 시원스럽게 대답하며 게스트 원기준에게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청하기도 했다.

한편 에바는 이날 "자신이 언제 결혼할지 너무 궁금해 며칠 고민하다 단골 점집을 찾게 됐는데 점쟁이 말이 '34살 이전에 결혼하면 이혼하게 될 팔자'라고 경고를 받았다"며 "다른 점쟁이를 찾아 다시 점을 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고 울상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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