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음반 발매, 부가상품 개발 등에 대해 판권 계약을 20억원에 체결했다.
예당은 먼저 오는 29일 서태지 활동 15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 SEOTAJI 15th ANNIVERSARY'를 선보이며, 내년 1분기 서태지 정규 8집 음반을 출시한다.
또한, 서태지 스타브랜드 사업을 서태지컴퍼니와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하고, 서태지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제작, 판매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발표되는 서태지 15주년 기념음반 '[&] SEOTAJI 15th ANNIVERSARY'는 서태지의 1집부터 7집까지 정규앨범의 전곡이 수록되며, 그 외 라이브앨범, 기획 앨범등이 대거 수록된다. 또한, 음반에는 미수록 되었던 여러 음원들을 포함, 2007년 '교실이데아' 리믹스와 '컴백홈' 리믹스가 새롭게 발표된다.
내년에 출시할 8집 정규 음반의 내용과 작업은 현재까지 일절 공개 되지 않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해온 서태지 답게 어떤 음악을 들고 컴백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당 측은 "이번 계기를 통해 단순 음악 유통사업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 재생산의 새로운 사업방식을 전개해, 음악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는 물론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90년대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으며 등장한 서태지는 데뷔한지 15년째 '문화대통령'으로 써 음악과 대중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뮤지션이다.
3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팬들은 각종 사이트(태지매니아, 태지존, 서태지닷컴) 등에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탄탄한 기존 서태지 마니아층의 구매력과 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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