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전성시대', 겹사돈 코드로 인기 재점화 예고

김수진 기자  |  2007.11.03 10:49


'며느리 전성시대'가 '보고 또 보고'의 겹사돈 코드를 잇게 됐다.

시청률 30%대를 웃돌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주말극 '며느리전성시대'가 겹사돈의 이야기를 예고하며 현재 높은 인기의 상승효과를 노리고 있다.

'며느리전성시대'는 현재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란 이수경과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란 김지훈이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부여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여기에 오는 4일 방송분 이후 이수경의 극중 오빠인 이필모와 김지훈의 여동생인 서영희가 연인관계를 형성하면서 겹사돈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드라마 속 겹사돈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극 '보고 또 보고'를 연상케 한다. '보고 또 보고'는 극중 형제와 자매인 정보석-김지수 커플, 허준호-윤해영 커플이 드라마 속에서 겹사돈을 맺으면서 화제몰이에 성공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며느리전성시대' 역시 '보고 또 보고'에 이어 겹사돈 코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유혹하고 있다.

더욱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부여 하고 있는 극중 시어머니 윤여정과 며느리 이수경 등의 관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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