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여친 헤어지잔 말에 6시간 울고 매달려"

김원겸 기자  |  2007.11.05 07:57
가수 휘성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가수 휘성이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잡기 위해 6시간 동안 울면서 매달린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휘성은 최근 SBS '야심만만' 녹화에 출연해 이같은 '과거'를 고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휘성은 이 프로그램에서 '남자들도 이런 일로 눈물 이용해봤다'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1년 정도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나에게 전화로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휘성은 여자친구를 잡기 위해 장장 6시간 동안 통화를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말로 여자친구를 설득했지만 꼼짝도 안하는 여자친구 앞에서 급기야 눈물로 호소하기 시작, 나중엔 노래까지 불러야했다고.

이러한 휘성의 눈물겨운 노력 덕분에 결국 떠나는 여자친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휘성은 이런 고백과 함께 전화로 여자친구를 붙잡을 때에 그만의 노하우를 전수, 출연진들조차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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