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잠깐 재충전하고 올게요"… 한달간 활동중단

김지연 기자  |  2007.11.07 11:02
올해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로 인기몰이한 그룹 빅뱅이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팬들과의 약속대로 올해는 오랜기간 활동을 했다"며 "멤버들이 그간의 빡빡한 스케줄로 많이 지친 상태라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재충전하며 두 번째 미니앨범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빅뱅은 지난 8월 쇼케이스 후 약 3개월간 쉼없이 달려왔다. 이는 타이틀곡 '거짓말'이 발표되자마자 각종 온오프라인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열풍을 몰고 왔기 때문이다.

물론 빅뱅은 이런 인기에도 불구하고 쇼 프로그램은 출연하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빅뱅이 일부러 버라이어티를 안 나가는 것이 아니다"며 "단지 음악적인 면에서 먼저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1월말 두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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