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11월말 발라드 가수로 컴백

김원겸 기자  |  2007.11.12 13:54

록밴드 버즈 출신의 민경훈이 발라드 음악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민경훈은 이달 말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로 컴백한다. 민경훈의 솔로 전향은 이미 지난 7월 윤우현, 손성희 등 멤버들의 잇단 군입대로 예고됐던 일이다.

하지만 당시 예상은 내년 상반기로 컴백할 계획이었으나 이달 말 전격 컴백키로 계획을 수정했다. 현재 비밀리에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90% 가량 진척됐다.

민경훈 소속사 에이원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솔로 데뷔를 이달말로 예상하고는 있으나, 현재 막바지 녹음과 마무리 작업만 남겨놓은 상태여서 컴백이 1주일에서 열흘 가량 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민경훈의 솔로 앨범은 버즈의 색채를 최대한 배제하고 민경훈 특유의 음색과 장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민경훈도 버즈 보컬 활동 당시 미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한 남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앨범이 겨울에 나오는 만큼 수록곡들은 포근한 느낌이 나는 멜로디의 발라드 위주로 작업했다. 민경훈은 컴백을 앞두고 휴식기 동안 꾸준한 연습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솔로활동을 앞두고 자신의 진가를 120%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민경훈의 솔로앨범은 '겁쟁이' '레즈 고 투게더' 등 버즈의 히트곡을 만든 인기 작곡가 고석영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외 이상준 등 유명 작곡가들과 국내 최정상급의 세션들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민경훈 측은 "타이틀곡은 온몸에 전율이 느낄 정도의 감동이 있는 장대한 스케일과 멜로디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음반 제작자는 민경훈의 노래를 듣고 자신이 제작하는 앨범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민경훈은 앨범 발매와 함께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민경훈 측은 앨범 발매 전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일부분씩을 맛보기로 공개하는 이른바 'Part 서비스'를 시도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와 함께 연말에는 서울에서 1만석 규모의 대형 콘서트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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