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프로모션 없이 태국 MTV 2주연속 1위

김지연 기자  |  2007.11.14 09:25


남성그룹 빅뱅이 태국 MTV 인터내셔널 차트 2주연속 1위를 기록했다.

빅뱅은 지난 9월말 태국에서 발매된 첫 싱글 '더티 캐쉬(Dirty Cash)'로 첫주 28위에 진입, 지난 9일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빅뱅은 16일자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2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빅뱅이 지난 9월28일 태국에서 정규 1집 앨범만 발표했을 뿐 현지에서 단 한번의 프로모션도 진행한 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등 쟁쟁한 가수들을 물치리고 1위에 오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태국에 상당수 빅뱅의 팬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 중에는 가끔 사무실까지 찾아오는 열성팬도 있다"며 "이번 인기에 힘입어 '거짓말'이 수록된 빅뱅의 첫 번째 미니앨범 'Always'도 오는 11월 태국에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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