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자신의 히트곡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해 활동중인 소녀시대와의 합동무대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13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현장에서 만난 이승철은 "소녀시대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일이 즐겁고 재미있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되면 계속해서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지난 8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소녀시대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소녀시대'를 불렀다. 이어 오는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다시 소녀시대와 함께 '소녀시대'를 열창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엠 카운트다운'에서는 이승철이 소녀시대의 무대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코러스로 참여했다면, 이번 '뮤직뱅크' 무대에서는 노래를 1절과 2절을 나눠부르며 진정한 '합동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승철은 평소에도 소녀시대의 리메이크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이승철은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의 내 노래 제목과 똑같은 이름의 그룹이 내 노래를 17년만에 리메이크했다. 내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을 내 딸아이 또래들이 소녀시대의 리메이크곡을 듣게 돼 만족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승철은 13일 진행된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9집 타이틀곡 '사랑한다'와 'Part Time Lover' 8집 수록곡 '하얀새' 등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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