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이승철, 입모아 "선후배간 한무대 영광"

김지연 기자  |  2007.11.17 10:12
KBS 2TV '뮤직뱅크'에 함께 출연한 이승철과 소녀시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1집 '소녀시대'로 활동 중인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이승철과 함께 한 듀엣 무대로 눈길을 모았다.

소녀시대는 16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 원곡자인 이승철과 한 무대에 올라 열창,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소녀시대와 이승철은 '소녀시대'를 함께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음악으로 하나된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만남이 특별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녀시대는 "평소 존경하던 이승철 선배님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러웠는데 이렇게 함께 노래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철 역시 "즐거운 공연이었다. 1985년에 데뷔했으니 올해 데뷔한 소녀시대와는 22년 차이"라며 "이렇게 어린 후배들과 20여년 전 노래를 함께 불러 기쁘고, 나 역시 소녀시대가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해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철은 "가요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선후배가 음악을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음악팬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 더욱 기분 좋다. 앞으로도 이렇게 선후배가 함께 하는 무대를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1. 1'뛰어난' 방탄소년단 지민, 성실한 연습 벌레 아이돌 1위
  2. 2'음주 뺑소니' 김호중, KBS 출연 금지 여부 결정..29일 심사위
  3. 3'맏형 노릇' 손흥민, '충격 대표팀 탈락' 7살 어린 후배 위로했다... "포로야, 너는 정말 최고거든"
  4. 4'WOOTTEO IS BACK' 방탄소년단 진 캐릭터 전역 앞두고 컴백
  5. 5'韓 오랜 고민' 라이트백 해결사 될까... 'AG 영웅' 황재원, 생애 첫 A대표팀서 눈도장 찍나
  6. 6호날두, 사상 첫 4개 리그 득점왕 확정→'레버쿠젠 이적설' 39살에 분데스마저 정복하나
  7. 7"춤추고 싶었다" 방탄소년단 뷔, 軍휴가 중 댄스 열정
  8. 8'감독 사퇴→각성 효과' 한화 12점 폭발, 문동주 첫 QS 선발 2연승... 롯데에 12-3 '3연승 질주' [대전 현장리뷰]
  9. 9'충격 박병호 웨이버 요청' KT 관계자 "출전 기회 더 달라 보장 요청한 건 사실, 구단도 고민하고 검토 중"
  10. 10KBS 철퇴..'강제추행' 오영수 출연 금지-'음주운전' 김호중 내일 심의 [★NEWSing]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