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부케의 주인공은 바로 나!'
지난 17일 탤런트 안재환과 지난 개그우먼 정선희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신부 정선희의 부케가 엄정화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엄정화는 이날 정선희와의 친분으로 부케를 받게됐다. 혼기가 찬 엄정화가 부케를 받은 사실은 정선희-안재환 커플의 결혼식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엄정화가 부케를 받는 과정에서 부케가 잠시 엄정화가 아닌 개그맨 박준형의 아내인 개그우먼 김지혜의 손을 잠시 거쳤다.
현장에 참석한 한 연예 관계자는 18일 "정선희가 친구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하면서 부케를 받기 위해 지정석에 서 있는 엄정화 곳으로 부케를 던져야하는데 부케가 엄정화가 서 있는 곳이 아닌 친구들에게 날아가 박준형과 동행한 김지혜가 부케를 받게 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혜가 부케를 받았지만 유부녀인 관계로, 정선희는 엄정화에게 다시 부케를 던져야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얼떨결에 부케를 받은 김지혜는 "(결혼을) 두번 가야하느냐"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엄정화 외에도 개그맨 박명수가 신랑 안재환의 꽃장식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때문에 정선희-안재환 부부의 부케를 각각 받은 엄정화,박명수가 하객들 사이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엄정화는 현재 연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순히 정선희와 나눠온 친분 덕분에 부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정선희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한 박명수는 현재 연하의 의사와 열애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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