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39)이 결혼을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의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승연은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결혼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하얀색 코트를 깔끔하게 입고 나타난 이승연은 "15년 방송생활 중 오늘처럼 떨리기는 처음"이라며 "민망하고 떨리고 긴장된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기자회견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오늘처럼 좋은 일로 기자회견하게 돼 너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승연은 "이제 시집갈 생각을 하니 정말 행복하다"며 말하던 중 감정이 격해진 듯 눈물을 보였다.
이승연은 또 "어른이 되는 느낌"이라며 "연예인이고 방송일을 하기 때문에 앞에 나서게 되니만 한 사람의 아내가 돼 좋은 아내, 좋은 며느리 그리고 좋은 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연은 "올해를 넘기지 않고 시집을 가게 됐다. 정말 잘 살수 있도록, 또 이제는 일한 것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나누며 사는 연기자가 되겠다"며 "한 여자로 열심히, 성실히 살아내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 축하 많이 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이승연은 다음달 28일 2년여 교제한 2살 연하의 재미동포 출신 패션사업가와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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