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뜻 참여를 결정해준 후배들에게 고마움 전하고 싶다."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자신의 15주년 기념공연에 게스트로 선뜻 출연을 결정한 후배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오는 12월1일 서울 KBS88체육관에서 '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서태지는 참석하지 않는다. 다만 후배가수들이 서태지의 히트곡으로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현재 에픽하이와 피아가 출연을 확정,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 중이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서태지 선배님의 지난 15년 간의 음악 속엔 우리 멤버 세 명의 지난 15년 간의 추억들이 담겨있다. 기억이 살아있는 한 서태지 선배님의 음악은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들의 심장에서 숨 쉴 것"이라며 "에픽하이의 스타일이 가미된 서태지의 히트곡으로 만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게스트 피아도 "지금까지 서태지형으로부터 음악적, 정신적으로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았다. 그런 서태지형의 15주년 기념 공연에 우리가 축하해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피아와 함께 강렬한 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 서태지를 테마로 한 드라마틱한 전개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컨셉트를 통해 서태지의 15주년을 기념하고 음악적 발자취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공연은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뮤지션의 꿈을 키워 온 후배 음악인들의 서태지 곡 리메이크 공연과 스타 연예인들의 진행 ,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다큐멘터리, 각계 인사들의 인터뷰와 축전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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