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 KBS '유미&쟈니' 내레이션

하희라, 내레이션 도중 눈물 펑펑

김수진 기자  |  2007.11.26 17:34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KBS 1TV '수요기획'의 '유미&쟈니 제2부 사랑하기엔 너무 짧은'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방송된 '유미 &쟈니 제1부 나에게 천사가왔네'의 두번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재미교포인 정유미씨와 그를 사랑하는 공인회계사 쟈니 클라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쟈니 클라인은 평화운동가로 활동하던 중 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피앙세인 정유미씨를 투병하고 있다.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최수종-하희라 부부에 의해 공개된다.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그들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의 목소리 주인공을 맡는 일은 영광된 일"이라며 더빙에 참여했다.

더욱이 더빙 당시 하희라는 눈물을 흘려 녹음실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2부 사랑하기엔 너무 짧은' 에서는 병세가 악화되어 힘들어하는 연인을 위해 지극정성을 다하는 쟈니의 간병기와 아픔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사랑의 현장과 함께, 눈물로 보내는 그의 고백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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