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신화, 요즘은 매일 밤 한자리에

길혜성 기자  |  2007.11.27 12:14


한동안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등 개별 활동에 전념해 왔던 남성 6인조 그룹 신화 멤버들이 최근 들어서는 거의 매일 밤마다 한 자리에 모이고 있다. 오는 12월 있을 아시아 투어를 위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것이다.

신화의 한 측근에 따르면 에릭, 신혜성, 이민우, 김동완, 전진, 앤디 등 신화의 여섯 멤버는 이달 중순부터 서울 강남의 한 연습실에서 안무와 노래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개별 활동으로 인해 오랜만에 모인 까닭에 연습 도중, 서로 장난도 쳐가며 매일 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화 멤버 중 신혜성, 김동완, 이민우는 최근까지 솔로 가수 활동을 펼쳤고, 전진은 중국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으며, 앤디는 현재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에 출연 중이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에릭까지 포함하면, 여섯 멤버 모두가 얼마 전까지 개별 활동에 치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 투어를 위해 재차 뭉친 신화 멤버들이 요즘 웃음 속에 춤과 노래 연습을 하고 있는 것도,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랜만에 모두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신화 측은 "27일이 마침 신혜성의 생일이기도 하다"며 "오늘(27일)도 멤버들이 연습실에 모여 혜성이의 생일도 축하해 주고 연습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봄 데뷔 만 10년을 맞이하는 신화는 '신화-윈터스토리 2007' 음반의 12월 초 발매에 맞춰 12월 6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8~9일 도쿄, 12월 15일 중국 상하이 등을 돌며 아시어 투어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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