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이수만 SM이사 친조카

길혜성 기자  |  2007.11.30 13:27


최근 다방면에 걸쳐 인기를 끌고 있는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시스템 및 대형화의 모델이 된 SM엔터테인먼트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수만 이사의 친조카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순규란 본명을 지닌 올해 만 18세인 써니는 한류 열풍의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소녀시대를 포함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등 인기가수(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프로듀서이기도 이수만 이사의 친형 이수영씨의 딸이다.

써니의 부친인 이수영씨는 한때 4인조 여성 그룹 슈가 소속사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배철수가 항공대 시절 소속돼 있었던 록밴드 '활주로'의 유명 싱어이기도 했다.

인기 가수 및 MC 출신인 '숙부'와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걸그룹 멤버인 '조카'가 한 회사에서 몸담고 있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하지만 써니는 부친과 숙부의 후광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실력과 노력만으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로 최근 더욱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써니의 친언니도 현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아유미의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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