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vs 배용준, '태사기' 카리스마 대결 2R

대규모 전쟁장면 통해 오는 5일 대미 장식

김수진 기자  |  2007.11.30 16:18
MBC '태왕사신기' 속 라이벌 관계인 '연호개' 윤태영(왼쪽)과 '담덕' 배용준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태왕사신기'의 숙명적 라이벌인 '연호개' 윤태영과 '담덕' 배용준이 드라마 최고의 장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지막 전투 장면을 통해 카리스마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윤태영과 배용준은 드라마에서 막상막하의 인기를 누리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특히 윤태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물이 올랐다는 찬사와 함께 배우로서의 역량을 재평가받고 있다. 물론 배용준은 자신의 이름 값만으로도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류 톱스타다.

두 사람의 첫번째 카리스마 대결은 격구대결 장면. 지금도 '태왕사신기'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격구대결은 두 사람의 매력이 진하게 발산된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때문에 윤태영과 배용준이 펼칠 이번 대결은 마지막회에서 선보이는 전쟁신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경기도 화성 경비행장 근처에서 일부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후반 촬영중이다. 앞서 촬영된 일부 장면은 '반지의 제왕'을 연상케 할 정도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0여명에 달하는 보조출연자와 수많은 장비가 동원된 이 전투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 제작진 역시 이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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