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과 '돌아온 댄스 가수' 박진영이 한국언론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최근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부분에서 올 한 해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도연은 영화(연기) 부문에서, 박진영은 대중예술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게 됐다.
전도연은 영화 '밀양'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온갖 노력을 통해 현지에서 실력있는 음악 프로듀서로 인정받은 박진영은 최근 정규 7집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국내팬들과 만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정치발전 부문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패션디자인 부문에서는 앙드레 김이 각각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총 14명에게 상을 줄 이번 시상식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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