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깨드는데 일조했던 따뜻한 드라마 MBC '고맙습니다'의 이경희 작가가 올해의 한국방송작가상을 수상한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3일 "오는 14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0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에 '고맙습니다'의 이경희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송작가협회는 '고맙습니다'는 불치병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최루성 환상에 그치지 않고 편견이나 차별을 스스로 치유하는 내용을 잘 그렸다며 이경희 작가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 방송작가상 예능 부문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방봉원 송재정 이영철 최정현 작가들이 선정됐다.
교양 부문은 EBS의 '시대의 초상-변경에 선 작가, 이문열'의 김미란 작가가, 라디오 부문은 KBS 1FM 'FM 가정음악'의 김경미 작가가 수상한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17년간 농촌드라마를 집필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양근승 작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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