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과 김혜수, 가수 신화와 엄정화, 스포츠스타 이천수가 2000년대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의 영예를 안았다.
모델에이전시 ‘모델라인’에서 주최하는 '제 24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상'을 공식후원하고 있는 옥션(www.auction.co.kr)은 11월30일~12월6일 회원을 대상으로 '2000년대 수상자 중 최고 베스트드레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오는 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본행사에 앞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001년~2006년까지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던 42명의 스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9803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남녀배우, 남녀가수 및 스포츠스타등 5개 부문에 걸쳐 투표가 진행됐다.
10명의 수상자가 경합한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2001년도 베스트드레서였던 송승헌이 총 18.5%를 차지해 1위로 선정됐다. 그 뒤로 2004년 수상자인 송일국이 14.6%로 2위를, 2003년도 수상자 권상우가 12.5%로 3위에 뽑혔다.
6팀이 경합한 여성가수 부문에서는 최근 속옷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한 2002년 수상자인 엄정화가 37%를 얻어 2005년 베스트드레서인 아이비(30.8%)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여성가수 부문에서는 남녀 선호도가 각각 달라 눈길을 끈다. 남성들은 아이비(32%)를, 여성들은 엄정화(45%)를 각각 최고의 베스트드레서로 꼽았다. 최고의 스타일을 가진 남자가수로는 27.5%을 얻은 신화가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스포츠스타 베스트드레서 9명 중에서는 2005년 베스트 드레서인 축구선수 이천수가 18.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남성 응답자들은 인라인스케이트선수 궉채이(16%)를 가장 선호했지만 여성 응답자들은 이천수(21%)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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