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노래 들으면서 위기 극복했어요."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축구선수 김남일이 8일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가수 휘성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오전 9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11시 결혼식에 앞서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애 중 두 사람이 위기의 순간에 휘성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보민은 "휘성의 노랫말은 정말 좋다. 연애를 할때 나 뿐 아니라 오빠도 많이 들었다"면서 "이번 축가도 그렇게 해서 부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휘성씨에게 축가를 부탁하려고 매니저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단 번에 거절당했었다"면서 "1분쯤 지났을때 휘성씨가 직접 축가를 하겠다고 해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보민은 "정말 잊지 못할 축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