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심야 시간대 최강자로 떠오른 KBS 2TV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가 경쟁 프로그램이 결방된 반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10일 '미녀들의 수다'는 1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이 프로그램에 우즈베키스탄 출신 모델인 에브둘레바 자밀라가 출연해 13.6%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또한 이는 '미녀들의 수다'가 일요일 오전에서 월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긴 뒤 기록한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지피지기'는 이회창 후보 연설로 '미녀들의 수다'보다 10분 늦게 방영돼 '미녀들의 수다'의 완승에 일조했다. '지피지기'는 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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