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윤태영의 카리스마에 日도 반했다

김수진 기자  |  2007.12.13 09:28
배우 윤태영 ⓒ최용민기자 leebean@

배우 윤태영이 일본에서 인기를 몸소 실감했다.

윤태영은 최근 MBC '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의 종영과 동시에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윤태영 소속사 관계자는 "선착순 100명을 상대로 사인회가 열렸는데 사인을 받기 위해 전날부터 밤을 지새우며 줄을 서 있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태영이 일본에 프로모션차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태왕사신기'의 현지 열기 만큼이나 윤태영에게 쏟아지는 큰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도 팬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고 전했다.

뜨거운 반응은 이 뿐 아니다. '태왕사신기'가 상영되는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할 당시에도 4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태왕사신기'의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으로 '태왕사신기'를 접한 일본팬이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시켰다. 40여군대 방송ㆍ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본 연예계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윤태영은 현지 굴지의 매니지먼트사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의 러브콜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왕사신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연호개'를 연기한 윤태영은 실력파 연기자임을 입증하며 톱스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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