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泰서 2년연속 최다관객 동원

아시아 투어 콘서트 중인 5인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이번엔 태국을 열광케 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 in Bangkok'이란 이름으로 공연을 가졌다.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이번 방콕 콘서트는 총 3만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17일 SM 측은 "이번 태국 콘서트의 프로모터 측은 '동방신기가 올해의 2회 공연도 모두 매진시키며 태국에서 콘서트를 벌인 해외 가수 중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SM 측은 또 "특히 15일 공연에서는 팬 58명이 잠시 실신하기도 했지만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응급 요원들이 재빨리 대처해 안전 사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이번 태국 콘서트에서 매회마다 25곡을 역동적인 춤과 함께 선사해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한 15일 생일을 맞은 시아준수는 동방신기 멤버들과 1만 5000여명의 관객들부터 '생일 축하송'을 깜짝 선물로 받고 감격에 젖기도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19일 일본에서의 15번째 싱글 ‘TOGETHER(투게더)’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