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양수산부 홍보대사이기도 한 바다가 지난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새벽 일찍 마치고 팬클럽 회원 10여명과 함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의항2리로 향해 방제 작업을 벌였다.
바다는 당초 22일 10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사고 지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해양수산부 일정을 고려 홍보대사 자격으로 사고 현장을 찾았다.
바다와 팬클럽 회원들은 썰물이 빠지면서 바위와 모래사장에 남은 원유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며 땀을 흘렸다.
이들은 오는 22일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사고 현장을 찾을 계획이기도 하다.
바다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시간이 된다면 많은 연예인들이 찾아주신다면 시민들의 발길이 더 많아 질 것 같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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