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저 정말 170cm 넘어요"(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07.12.21 18:22


2007년은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에게는 너무도 따뜻했고 의미있는 해였다.

MBC '무한도전'에서 '땅꼬마'로 불리며 "죽지 않아!", "스파르타!" 등 독특한 어록까지 탄생시켰고, 디지털 싱글 '키작은 꼬마 이야기'와 '너는 내 운명'이 연이어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하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포털사이트 다음이 공동으로 진행한 '다음텔존 스타인터뷰'를 통해 올 한 해에 대한 느낌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2007년은 저에게 정말 잊을 수 없는 해였어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뿐 아니라 가수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까요. 또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잘 됐잖아요. 이게 다 팬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흐흐."

하하는 래퍼인 만큼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솔직하기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많은 분들이 제 키가 170cm가 안 된다고 의혹을 품고 계시는데 정말 솔직하게 172.5cm에요. 한때 175cm라고 우겼던 것은 사과드립니다. 흐흐. 근데 우리 아빠 키가 180cm인데 저는 도대체 누구를 닮은 거죠. 흐흐. 또 텔존 인터뷰를 통해 네티즌들께서 '무한도전' 멤버 중 물에 빠지면 누구를 가장 먼저 구할 거냐고도 물어보셨는데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너무도 간단해요. 당연히 재석이 형부터 구해야죠. 재석이 형은 연예인이 아니라 한국을 살린 위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저에게 '무한도전' 멤버들은 너무나 소중한, 이젠 정말 가족 같은 존재들이에요. 하하."

2007년을 의미있게 보낸 하하의 가수, 버라이어티맨, 연기자, MC, DJ로서의 향후 활동이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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