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소희(본명 안소희)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키스신을 촬영했던 김범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소희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범 씨가 영화속 키스신 때문에 우리 팬들로 인해 곤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범씨에게 미안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최근 김범과 소희의 키스신이 담긴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예고편이 공개된 후 소희 팬들이 김범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항의성 글들을 올리면서 곤혹스런 경험을 해야 했다. 결국 김범은 미니홈피를 일시 폐쇄해야 했다.
김범은 일촌평에 한 지인이 '왜 홈피를 닫았느냐'고 묻자 '소희 팬이 무서워'라며 재치 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김범은 이번 영화로 인해 소희의 첫키스 상대가 되는 '행운'을 얻었다. 소희는 영화 속에서 김범과 나눈 첫키스가 생애 첫키스라고.
한편 소희는 "좋은 작품이 있으면 또 출연할 수 있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의 작품으로 이미숙과 김민희, 소희가 각 세대별의 사랑을 담았다. 소희는 호기심이 한창인 십대 소녀로 출연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내년 1월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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